[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후원금 전달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ㅇ;하 ‘BIFAN’) 제19대 후원회는 18일 총 3억9628만 원의 후원을 약정하는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은 부천시청 내 만남실에서 진행됐으며, NH농협은행을 비롯한 6개 기업과 기관이 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하며 후원에 동참했다.

전달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BIFAN 조직위원장), 정대성 ㈜대성전자통신 대표이사(BIFAN 후원회장), 김장섭 NH농협은행 부천시지부장, 유재영 GS파워㈜ 대표이사, 조재현 현대백화점 중동점 점장, 김경진 KB국민은행 경인지역 영업그룹 대표, 이상철 부천상공회의소 사무국장, 신철 BIFAN 집행위원장을 포함한 약 3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NH농협은행(1억3000만원), GS파워㈜(1억원), 현대백화점 중동점(5000만원), ㈜대성전자통신(5000만원), KB국민은행(4000만원), 부천상공회의소(2628만원, 부천시 경제인 30명 대표) 등 6개 기관 및 기업이 총 3억 9628만 원의 현금 후원을 약정했다. 후원사들은 부천을 대표하는 문화 축제이자 한국 장르 영화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은 BIFAN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뜻깊은 지원에 함께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조직위원장)은 “올해로 29회를 맞은 BIFAN은 이제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장르 영화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 같은 성장은 후원기관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 덕분이다. 새롭게 위촉되신 임원 여러분께도 축하와 환영의 인사를 드리며, 영화제를 든든히 뒷받침해 주시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철 집행위원장은 “BIFAN은 단순한 영화제를 넘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콘텐츠 실험, 장르 영화의 다양성과 창의성 확장, 그리고 시민과 세계 관객이 함께 즐기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변화와 혁신의 중심에 서서 부천의 문화 브랜드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영화라는 매개체를 통해 모두가 소통하는 자리를 계속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정대성 후원회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 발전과 영화 산업 진흥을 위해 후원을 결정해 주신 각 기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후원회 역시 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 성장과 국제적 위상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후원회 신규 임원 3명에 대한 위촉식도 함께 진행됐다. 김경진 KB국민은행 경인지역 영업그룹 대표가 자문위원으로, 김영태 ㈜현대유리/㈜엘에스창호 대표이사가 부회장으로, 김재각 ㈜대성테크원 대표이사가 이사로 각각 위촉됐다.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다음 달 3일부터 13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sjay09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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