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배우 지예은이 OTT를 넘어 지상파 예능 MC 자리까지 꿰찼다.
지예은은 지난 15일 첫 방송된 KBS2TV 신규 예능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 MC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SNL 코리아’의 MZ 오피스 코너로 주목받은 그는 MBC ‘심야괴담회’, SBS ‘런닝맨’에 이어 KBS까지 영향력을 키우며 지상파 3사 예능을 모두 접수했다.
그는 맑고 거침없는 매력과 시술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하는 털털함으로 웃음과 호감도를 높이고 있다.

매체들이 지예은에게 집중된 가운데, 최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서도 지예은의 달라진 비주얼이 화제가 됐다. 다이어트 이후 확 달라진 모습으로 출연자들의 감탄을 자아낸 것. 신동엽은 “예은이 보고 깜짝 놀랐다. 살이 진짜 빠졌다. 완전 옛날로 돌아왔다. 홀쭉해졌다”고 말하자, 지예은은 “맞다. 많이 뺐다. 살쪘다고 ‘직장인들’에서 너무 뭐라 해서 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원훈 역시 “전에는 귀여운 맛이 있었는데 지금은 너무 연예인 같다”고 칭찬했고, 이에 지예은은 “귀여운 건 원래 귀여웠다. 나 연예인 같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보를 터뜨렸다.
지예은의 눈에 띄는 비주얼 변화는 체중 감량과 함께 자연스러운 미소 라인 덕분이라는 반응도 있다. 과거 방송에서 하하는 지예은에게 “이가 엄청 하얗다”며 호기심을 보이자, “라미, 라미”라며 라미네이트 시술 사실을 솔직하게 고백한 바 있다.
지예은은 기존 라미네이트보다 얇고 자연스러운 프리미엄 심미치료인 ‘제로네이트’를 선택, 치아 톤을 개선하고 미소선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로네이트는 치아 삭제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본래 치아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색감과 얇은 디자인으로 방송인, 인플루언서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는 치아 성형이다. 웨딩 촬영을 앞둔 예비부부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
지예은은 최근 더욱 또렷해진 인상과 밝은 분위기로 ‘자기관리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방송 이후 온라인에서는 “지예은 너무 귀엽다”, “진짜 러블리하다”, “갈수록 더 예뻐진다” 등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며, 일상 속 자연스러운 미소만으로도 인상이 한층 부드러워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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