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삼척시 남양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신영록)는 6월 18일(수), 남양동 마을복지사업의 일환으로 ‘남양 홈크리닝 서비스’ 사업을 추진했다.

‘남양 홈크리닝 서비스’는 저장 강박, 정신질환 등으로 인해 주거환경이 심각하게 악화된 가구를 대상으로 특수청소 및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여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기획되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1회성 청소 지원에 그치지 않고, ▲폐기물 처리 및 특수청소 지원(1차) ▲청소 후 사후관리 및 복지서비스 연계(2차) 등 지속가능한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두고 추진한다.

특히,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청소, 세탁, 생필품 후원 등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을 보태고 있다.

신영록 민간위원장은 “정신건강 문제는 단순히 청소로 해결될 수 없는, 삶 전반에 깊은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이번 사업이 유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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