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사)대한노인회 평창군지회는 12일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 활동을 장려하고 지역사회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회장기 제6회 한궁 및 제1회 몰키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총 320명의 참가자가 출전할 예정이며, ▲한궁대회는 단체전 16개 팀·개인전 8개 팀 ▲몰키대회는 단체전 16개 팀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 처음 도입된 ‘몰키’는 국내에 많이 알려지지 않은 신종 생활체육 종목으로, 3미터 거리에서‘몰키봉’을 던져 1번부터 12번까지 숫자가 적힌 나무 블록을 맞추는 경기다. 단순한 규칙과 함께 계산력, 집중력, 손의 감각이 필요한 게임으로, 최근 노년층에게 적합한 운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익숙한 생활 스포츠 중 하나인 한궁은 팔과 어깨 관절의 유연성을 길러주고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어 어르신들의 인기 종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김대성 (사)대한노인회 평창군지회장은 “평소 평창군이 어르신 체육활동에 깊은 관심을 두고 세심하게 지원해 주시는 데 대해 감사드린다. 군의 이런 따뜻한 관심이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노인회도 더욱 책임감을 느끼고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어르신들의 활기찬 삶을 응원하는 이번 대회가 단순한 경기의 장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유대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평창군도 앞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더 특별한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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