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배우 이재인이 ‘천재 아역’에서 ‘액션 천재’로 거듭났다.
영화 ‘하이파이브’ 측은 12일 극 중 심장을 이식받고 괴력을 얻게 된 초능력 소녀 완서 역을 연기한 이재인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 후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고 이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이다.

이날 공개된 스틸 속엔 전력을 다해 그린 매트를 배경으로 수차례 달리는 장면부터 와이어에만 의존한 채 공중 돌기를 하고 영춘(박진영 분)과의 대결을 위해 합을 맞추는 이재인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이재인은 “액션은 새로운 도전이었고 동작 하나하나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며 프리 프로덕션부터 촬영까지 무려 10개월간 쉬지 않고 액션 트레이닝을 진행하며 태권도 품새를 비롯한 다양한 태권도 동작, 고난도 와이어 액션까지 훈련을 거듭한 후일담을 전했다.
이재인의 트레이닝 과정을 곁에서 지켜본 이건문 무술감독은 “대역 없이 본인이 직접 소화하기 위해 열심히 트레이닝에 임했다. 고난도 와이어 액션 씬을 처음 해보면서도 몇 번이고 만족할 때까지 해내는 배우였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이파이브’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sjay0928@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