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과 함께하는 건강한 등굣길, 금연문화 확산 앞장

[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함평군이 ‘세계 금연의 날’을 기념해 청소년 흡연 예방을 위한 등굣길 캠페인을 전개하며 금연문화 확산에 나섰다.

세계금연의 날은, 1987년 세계보건기구(WHO)가 창림 40주년을 맞아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매년 5월31일을 세계 금연의 날(World No Tobacco Day)로 지정하였다.

함평군은 함평교육지원청, 함평중학교와 연계해 지난달 29일 ‘노담노담(No-Smoking) 쓰담쓰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캠페인에는 학생·교직원·학부모 등 약 350명이 참여해 청소년 흡연 예방과 금연 환경 조성을 목표로 금연 포스터, 리플렛, 피켓, 어깨띠 등 시각 자료를 활용해 흡연의 위해성과 간접흡연의 피해를 알리는 활동을 펼쳤다.

또한, 금연 퀴즈 이벤트를 실시해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보건소 금연클리닉 및 금연상담전화(1544-9030)도 안내하며 금연 지원 서비스를 홍보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지역사회와 학교가 협력해 청소년 흡연을 예방하는 뜻깊은 실천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금연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hog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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