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육동한 춘천시장이 2일 동면 감정리 치유의 숲과 사방댐 설치 현장 등 산사태 취약지역을 직접 찾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현장점검에 나섰다.
육동한 시장과 시 관계자들은 사방댐 공사 진행 상황과 인근 취약지역의 안전 관리 실태, 인근 마을 대피체계 등을 점검했다.

육 시장은 현장에서 “재난은 예방이 최선으로 시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는 결코 타협이 있을 수 없다”며 “현장 중심의 점검과 신속한 대응 체계를 통해 올 여름 어떠한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사방댐 설치공사는 오는 6월 말 완공된다. 춘천시는 앞으로도 산사태 및 토석류 피해 예방을 위해 위험지역 중심의 사방시설 확충과 예방 중심의 재난관리 정책을 지속 추진한다.

한편 춘천시에는 산사태 취약지역 287개소가 지정돼 있으며, 해당 지역에는 546가구 786명의 거주민이 생활하고 있다. 시는 마을이장 95명 및 대피소 91개소를 중심으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병행하고 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