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윤수경기자]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인 배우 고민시가 차기작 촬영을 예정대로 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OSEN에 따르면 넷플릭스 측은 “고민시 배우가 원래 일정대로 (꿀알바) 작품을 촬영할 예정이며 학폭 의혹으로 인해 변경되는 스케줄은 없다“고 밝혔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고민시로 추정되는 인물에게 학창 시절 피해를 입었다는 내용의 글이 게시됐다.

이 글 작성자는 “고OO는 중학교 시절부터 다수의 친구들에게 학폭, 금품갈취, 폭언 그리고 장애 학생에 대한 조롱과 협박 등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같은 날 고민시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익명을 전제로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제기된 주장은 명백한 허위사실로 사실무근“이라며 ”법률대리인을 오늘 선임했다. 허위사실을 바탕으로 한 악의적인 게시물로 인해 소속 배우의 명예가 훼손당하고 있다는 점에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형사상 법적 조치에 대한 검토 및 진행에 돌입했다. 사실 확인 없는 추측성 보도와 유포는 배우는 물론 그 가족에게도 깊은 상처가 될 수 있으니 무분별한 유포와 확산 또한 삼가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민시는 지난 12일 첫방송한 ENA ‘당신의 맛’에서 배우 강하늘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고민시는 촬영에 돌입한 넷플릭스 ‘꿀알바’를 비롯해 ‘그랜드 갤럭시’, 영화 ‘세계의 주인’ 등 다수의 차기작을 앞두고 있다. yoonssu@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