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가게, 공유 주방 등 다양한 주민공동시설 제공

- 주차복합타워로 사강시장 방문객의 주차 공간 부족 해결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도는 화성시 송산면 도시재생사업의 거점시설인 ‘송산 리본센터’가 이달 착공 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20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송산 도시재생사업은 △바다를 느끼는 거리 조성 △창업지원 컨설팅 운영 △리노베이션스쿨 운영 △집수리 지원 △주민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따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송산면 일대는 3.1운동 발생지이며 화성시 서부권의 생활중심지였으나, 인근 개발사업 추진에 따라 골목상권 침체, 인구 감소, 정주환경 노후화 등 쇠퇴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로 인해 송산면의 역사·문화자산을 활용해 주거환경 개선, 공동체 활성화, 골목상권 활성화 등 지역의 활력을 회복할 수 있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착공하는 ‘송산 리본센터’는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사강리 675번지에 위치한다. 지상 3층, 연면적 2천875㎡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시설 내 ‘청년가게’, ‘위쿡 스튜디오(공유 주방)’, ‘고객지원센터’, ‘포도 홍보관’ 등 다양한 주민편익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차장 89면을 확보해 인근 사강시장의 주차 부족난을 해소하고, 시장 이용객의 편의 증진과 지역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지난해까지 15개 시군 18곳 사업을 선정해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또 정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서도 전국 최다인 71곳이 선정되는 등 원도심 재생을 위해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민선 8기 경기도형 사업이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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