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배우 임수향이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를 관람한 배우 조승우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임수향은 26일 자신의 SNS에 “조승우 선배님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하며 감사를 표했다.

임수향은 현재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3월 23일까지 공연 중인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에서 네 자매 중 둘째이자 밝고 당찬 요시노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이 작품은 요시다 아키미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하며,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를 무대화한 작품이다.

임수향은 지난 2023년 초연에 이어 이번 재연에도 참여해, 캐릭터의 섬세한 감정 표현과 현실 자매 같은 케미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임수향은 초연 당시부터 요시노의 밝고 당찬 면모를 완벽히 소화하며 높은 싱크로율로 주목받았다.

이번 재연에서는 더욱 깊어진 캐릭터 해석과 위트 있는 애드리브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연기를 선보이며 관객들과 소통하고 있다. 그녀는 이번 공연에서도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임수향 효과’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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