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50개 매장 CM치킨에 식당솔루션 공급…‘아이리버 미키MP3’ 개발팀 참여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먼슬리키친(이하 ‘먼키’)의 무선 올인원 테이블오더 솔루션이 미국 CM치킨의 솔루션 공급사로 선정됐다.
미국 CM 치킨은 뉴욕·시카고·LA 등을 중심으로 50여 개 가맹점을 보유한 현지 중견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먼키는 CM치킨 판매장에 독자 개발한 포스 및 테이블오더 등 레스토랑솔루션 일체를 공급한다.
이번 협업은 먼키의 ‘아이리버 미키MP3’ 개발팀이 주도한 기술력이 주요했다. 중국산 저가 조립품이 주류를 이루던 테이블오더 시장에 무선 올인원 방식의 완제품을 독자 개발했다. 이를 세계 최초 디자인·기술 특허를 획득해 업계에서 기술적 선두로 떠올랐다.
무선 올인원 테이블오더는 태블릿·카드리더기·배터리·스탠드를 하나로 통합한 완제품 설계로, 복잡한 선 공사 없이 바로 사용 가능하다. 3~5일 지속되는 배터리와 3배 빠른 고속 충전기, 수납형 디자인으로 ‘정돈된 매장’을 실현했다.
또한 산업용·자동차용 부품을 사용해 내구성과 안정성도 강화했다. 특히 합선 화재를 원천 차단하고, 과열·과충전·과방전 방지 3중 안전 센서를 탑재하는 등 중국산 저가 제품과 비교 불가한 안정성과 혁신성을 보여준다.
이미 국내 프리미엄 외식 브랜드 엔타스그룹(경복궁·삿뽀로·고구려)과 교촌치킨의 공식 테이블오더로 선정된 바 있다.
2023년 미국 뉴욕 법인을 세우고, 자체 개발한 ‘미국 먼키포스’를 글로벌 배달 플랫폼 우버(Uber) 결제·배달 시스템과 자동 연동하는 공식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를 통해 뉴욕 일대 700여 개 식당에서 구체적 성과를 냈다.
먼키 김혁균 대표는 “단순 주문·결제를 넘어, 앞으로는 AI와 빅데이터로 더욱 정교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매니저’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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