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장강훈 기자] 밸런타인데이가 하루 앞이다. 달콤한 초콜릿이 생각나는 시즌. 스타벅스가 회심의 미소를 짓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13일 “이달 초 판매를 시작한 아몬드 크림 오트 라떼와 헤이즐넘 클라우드 모카 등 음료 2종이 누적판매량 100만잔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출시 나흘 만인 10일 50만잔을 돌파했고, 일주일 만에 90만잔을 팔아치웠다.

달콤한 초콜릿은 쌉싸래한 커피와 찰떡궁합. 아몬드 크림 오크 라떼는 쌉쌀한 에스프레스와 고소한 아몬드가 조화를 이루는 음료다. 아몬드를 넣은 크림 위에 바삭한 아몬드 토핑을 올려 고소함을 강화해 인기몰이 중이다. 헤이즐넛 클라우드 모카는 헤이즐넛 초콜릭 크림이 특징인데, 다크 초콜릿과 헤이즐넛이 달콤 쌉싸름하게 어우러져 에스프레소의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새로 출시한 음료 두 종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자 스타벅스는 ‘밸런타인데이’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전개했다. 13일부터 일주일 동안 매장 파트너를 통해 이달의 프로모션 음료 두 종을 포함한 이벤트 음료를 주문하면, 선착순으로 음료를 리유저블 컵에 담아준다.

핑크색 리유저블 컵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사랑과 설렘을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특별 기획했다. 눈에 띄는 핑크색 컵이어서 소장가치가 높다. 전면에 ‘Love on the go’를 새겨 사랑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리유저블 컵이므로 재사용이 가능하고, 향후 해당컵으로 음료를 주문하면 400원 할인 또는 에코별을 적립할 수 있다.
대상 음료는 아몬드 크림 오트 라떼와 헤이즐넛 클라우드 모카 외에도 스타벅스 딸기 라떼 3종과 카라멜 마키아또를 포함한 4종이다. 19일까지 매일 오후 2시부터 8시 사이 매장을 방문해 파터너를 통해 포스로 주문하는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1인당 1회 최대 구매 가능한 음료는 4잔이고, 매장당 수량이 한정돼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 이명훈 음료팀장은 “설렘 가득한 밸런타인데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선보인 프로모션 음료가 입소문을 타고 갈수록 판매량이 늘고 있다”며 “핑크색 리유저블 컵 증정 이벤트 기간 중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스타벅스에 방문해 프로모션 음료를 함께 즐기시기를 권유 드린다”고 말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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