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삼척시도계노인복지관(관장 정미정)에서는 지난 12월 24일 성탄절을 맞이해 300여 명의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며 공동체 유대감을 증진하는 계기로 삼고자 ‘도계노인복지관에 내린 산타’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복지관의 합창단 공연과 함께 따뜻한 점심식사 대접, 한해를 웃음으로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해에 희망을 드리고자 각종 선물(쌀, 생필품, 간식 등)도 제공하였으며, 이는 복지관 내의 다같이 자치회, 삼척중앙회 삼척시지부, 이주해 변호사, 동해서울떡집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박상수 삼척시장, 권정복 삼척시의회의장은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덕담사인회’를 통하여 건강과 활력 넘치는 삶을 선물해 드렸으며, 자원봉사자분들은 홀로 지내시는 재가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선물을 함께 전달하며 소외된 이웃 없이 함께 나눔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하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신 한 자원봉사자는 “어릴적부터 탄광촌에서 살아오며 많이도 힘들었다. 이제 좀 살만하니 모두가 늙어버렸다. 앞으로는 이웃과 함께 서로 의지하며 행복하게 웃으며 건강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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