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l 전주=고봉석 기자]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환자경험 관리 강화를 통해 환자중심 응대 서비스 향상을 위해 환자경험리더 ‘봄人’ 34명의 위촉식과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병원 온고을홀에서 진행한 위촉식에는 유희철 병원장, 조동휴 고객인권지원실장 등 약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위촉된 34명의 환자경험리더 ‘봄人’ 2기는 1기로 참여했던 직원 6명을 포함하여 총 34명이다.
리더는 외래간호부, 병동간호부, 검사 및 치료처, 원무과 외래팀, 특수간호 응급실 등 다양한 부서의 직원이 선정됐다.
환자경험리더 ‘봄人’ 2기는 병원 근무 경력 3년 이상의, 해당 부서 1년 이상 근무자이다.
각 부서장의 추천을 받은 자를 기준으로 선정되었으며, 이들은 2025년 12월 31일까지 활동한다.
위촉식에 앞서 진행한 워크숍에서는 환자경험의 이해와 환자경험 평가, 환자경험관리를 위한 전략 및 개선활동, 환자경험리더의 역할 및 책임, 고객 응대 모니터링 기법 등 환자경험리더 ‘봄人’으로서의 모범적인 수행 활동을 위한 교육이 이루어졌다.
이들은 환자중심 응대 서비스 향상을 위해 전북대병원이 자체 제작한 고객응대매뉴얼 ‘봄 WAY’를 기반으로 만든 모니터링 체크리스트 도구를 통해 부서 전체를 직접 관찰하여 모니터링 후 피드백을 전달할 예정이다.
유희철 병원장은 “지난 1년간 환자경험리더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고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여 환자중심 의료문화 확산에 기여해준 ‘봄人’ 1기 여러분에 감사드린다”며 “새롭게 위촉된 34명의 ‘봄人’ 2기 여러분들의 활동을 응원하며 환자중심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ob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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