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문학=김동영 기자] 롯데가 SSG를 제압하며 3연패에서 벗어났다. 찰리 반즈가 제대로 긁었다. 슬라이더가 ‘무적’이다.
롯데는 10일 문학 SSG전에서 반즈의 위력투를 앞세워 6-1 승리를 거뒀다. 3연패 탈출이다. 전날 패배도 설욕했다. SSG는 연승 실패다.
반즈는 6이닝 9삼진 무실점 퀄리티스타트(QS) 완벽투로 승리를 따냈다. 시즌 4승이다. 단 77구로 6이닝을 먹었다.

특히 슬라이더가 불을 뿜었다. 삼진 9개 가운데 8개를 슬라이더로 잡았다. 무시무시했다. 타선도 4회까지 김광현을 상대로 4점을 뽑는 등 반즈를 지원했다.
SSG 김광현은 6이닝 4실점(3자책) QS에도 패전이다. 타선은 9회 1점이 전부다. 수비 실책도 3개 범하며 흔들렸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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