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좌완에이스 김광현이 후반기 첫 등판에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1회초를 삼자범퇴로 처리한 김광현은 2회초 정훈에 적시타를 맞고 1실점했다. 3회를 무실점으로 넘겼지만 4회초 출발부터 삐걱됐다.

선두타자 레이예스에 안타 이어진 고승민에게도 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1,2루 위기를 맞은 김광현은 나승엽에게 두번째 실점을 하는 안타를 내주고 말았다. 고승민에게 다시 적시타를 맞아 1실점을 추가한 김광현은 계속된 만루위기에서 롯데 2번타자 윤동희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주자 돌아앉아 아쉬움을 곱씹었다.

2사 만루에서 전준우를 범타처리하며 위기를 끝냈지만 김광현은 4회초 타자일순 3실점하며 패전의 위기에 빠졌다.

김광현의 아쉬움을 화보로 엮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