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합천=박준범 기자] 광양여고가 포항여전고를 물리치고 3연패 도전에 나선다.
광양여고는 25일 경남 합천군 군민체육공원에서 열린 ‘2024 스포츠명품도시 웰니스 합천에서 펼쳐지는 제32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고등부 4강에서 포항여전고를 2-0으로 꺾었다.
두 팀은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다. 광양여고는 후반 7분 조혜영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이어 후반 33분에는 문전 혼전 상황 속 범예주가 시도한 슛이 포항여전고 정다빈의 몸을 맞고 굴절돼 골문을 갈랐다. 광양여고는 2골 차 격차를 끝까지 지켜내 승리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울산현대고가 인터넷고를 4-0으로 완파했다. 울산현대고와 광양여고는 오는 27일 오전 10시 결승에서 만난다.
중등부에서는 예성여중이 진주여중을 3-1로 꺾었다. 현대청운중도 설봉중을 4-1로 꺾고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중고등부 결승은 27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2024웰니스 힐링명품도시 합천에서 펼쳐지는 제32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25일 결과
-중등부: 예성여 3-1 진주여, 현대청운 4-1 설봉
-고등부: 울산현대 4-0 인터넷, 광양여 2-0 포항여전
beom2@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