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문짝 조련사’ ‘로코 장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김혜윤이 팬미팅에 나선다.

김혜윤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14일 공식 채널을 통해 7월 서울과 일본에서 진행되는 김혜윤 팬미팅 ‘혜피니스’(Hye-ppiness)의 일정을 공유했다. 김혜윤은 오는 7월13일 서울, 26일 일본 오사카, 28일 일본 도쿄에서 국내외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아시아를 ‘선재앓이’에 빠뜨린 tvN ‘선재 업고 튀어’(이하 ‘선업튀’)의 상대역 변우석(류선재 역)이 종영과 동시에 아시아 팬미팅 투어에 나서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활동이 뜸해 아쉬움을 남긴 김혜윤의 팬미팅 소식에 팬들도 환호했다.

‘선업튀’에서 김혜윤은 주인공 임솔로 분해 사랑스럽고 애틋한 쌍방 구원 로맨스를 선보이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변우석이라는 차세대 로코킹을 키워낸 작품에서 김혜윤은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아주는 연기력으로 작품 전체를 이끄는 괴력을 발휘했다.

올해로 데뷔 12년차를 맞이하는 배우의 내공이 폭발하며 김혜윤에 대한 재평가도 이뤄졌다. 인기에 힘입어 김혜윤은 보다 많은 팬들과 교류할 수 있는 소통창구도 오픈했다. 14일 소통 애플리케이션 프롬(fromm)에 입접, 국내외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김혜윤의 팬미팅 소식에 귀염뽀작한 ‘김혜윤 댄스’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평소 춤추는 걸 좋아하는 김혜윤은 과거 방송에서 “내가 방송댄스반 출신인데 아무도 중앙 무대에 안 올려준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던 바. 이번 팬미팅에서는 숨겨진(?) 댄스 열정을 마음껏 발산하지 않겠냐는 기대를 받고 있다.

김혜윤은 과거 SBS ‘런닝맨’을 비롯해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춤실력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고, ‘선업튀’에서도 소녀시대 ‘지’(Gee) 댄스를 코믹하게 소화해 웃음을 준 바 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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