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신재유 기자] 교육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에듀테크가 여러 분야에서 응용되며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런 때 유아․청소년 체육 분야 발전을 선도하는 ㈜밸런스플레이(대표 김승호)에 이목이 집중된다.

김승호 대표는 용인대학교에서 체육학 박사 학위를 받은 유아체육 전문가다. 유아기, 청소년기의 신체 발달이 평생 건강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고려해 체육과 놀이를 접목한 웹/모바일 기반 유아․청소년 에듀테크 플랫폼 ‘밸런스플레이’(BALANCE PLAY)를 개발하고 특허를 받았다.

이후 경기도 용인시에 신체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프라인 운동놀이학교 ‘밸런스플레이’(본점/역북점/동백점)를 개설했다. 이곳에서는 유아체육 교육 전문가가 스캔 핏 프로그램을 통해 유아․아동․청소년 회원의 체형/체력을 1:1로 측정/촬영해 진단하고, 교육 과정을 체크하면서 구조화된 수업을 진행한다.

아울러 밸런스 멤버십 플레이톡으로 프리미엄 회원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육 상태, 식습관, 기질, 체력 플레이, 감각 처리, 대근육 이동/조작 플레이 등 9종 자료를 면밀히 분석해 회원에게 최적화된 알고리즘 기반 대상/연령/유형별 AI 맞춤 운동 솔루션과 AI 신체 성장 가이드를 제시하는 것이다.

회원들의 체형 변화에 대한 사전/사후 비교 분석 내용을 주/월/연별로 기록하는 성장 일지 기록 서비스, 1:1 채팅 상담, 운동 사진․동영상 DM 전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게이미피케이션을 통해 운동 동기를 유발하고 보상하는 체력 챌린지를 운용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밸런스플레이는 벤처기업 인증을 취득했다.

2024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이노베이션 리더 대상에 선정된 김 대표는 “균형 있는 사고력과 성장 프로그램 활용으로 어린이 성장발육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유소년 종합 헬스케어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히면서 혁신적인 체육 교육 패러다임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wayja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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