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효원 기자] 가수 겸 뮤지컬배우 김준수가 15년만에 지상파에 출연해 팬들을 뭉클하게 했다.

김준수는 지난 21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22회 ‘YO~!! 힙합 베이비가 나타났다’ 편에 출연해 래퍼 비와이의 14개월 딸 시하를 만났다.

이날 김준수는 시하를 만나기 위해 선물을 가득 들고 등장했고, 시하를 만나자마자 눈을 떼지 못할만큼 귀여워했다.

특히 김준수는 “볼 봐. 너무 귀엽다. 시하 잘 잤어?”라며고 했고, 시하가 동물 카드를 보며 동물의 울음소리를 따라 하자, “천재 아니야?”라며 감탄했다.

비와이가 이유식을 만드는 동안 시하를 혼자 돌보게 된 김준수는 “(육아가) 완전 처음이다. 경험이 없으니까 어떻게 놀아줘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말하면서도 시하의 눈높이에게 놀아주는데 최선을 다했다.

시하를 돌보며 시하의 사랑스러움에 빠진 김준수는 “너무 사랑스럽다. 아기를 낳는다면 시하 같으면 좋겠다. 딸을 낳아야 해”라고 고백했다.

한편 지난 2009년 이후 지상파 활동을 못한 김준수는 뮤지컬과 음반을 중심으로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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