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안양=좌승훈기자〕안양시노동인권센터는 노동자들의 건강한 문화생활 및 여가 활동 육성을 위해 ‘비정규직 노동자 동아리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센터는 안산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부천시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 시흥시노동자지원센터, 경기중부비정규직센터 등 4개 단체와 ‘남서권역 컨소시엄 사업단’을 구성하해 경기도 공모를 통해 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센터는 경기 남서권역에 기반을 두고 활동하는 동아리를 대상으로 최대 150만원까지 활동비를 지원한다.

5인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나 단체, 또는 개인도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정기간담회나 합동발표회 등의 공동사업에 필수로 참여해야 한다.영리 목적이나 정치적ㆍ종교적 목적의 단체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영태 센터장은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다양한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노동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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