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조은별 기자] KBS는 전날 MBC 시사 프로그램 ‘스트레이트’가 보도한 대외비 문건보도와 관련 “근거없는 내용”이라고 반박했다.

KBS는 1일 배포한 공식보도자료에서 “MBC ‘스트레이트’ 방송에서 보도된 이른바 ‘대외비 문건’은 출처를 알 수 없고 KBS 경영진이나 간부들에게 보고되거나 공유된 사실이 전혀 없는 문건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반박했다.

이어 “근거 없는 내용을 보도한 MBC에 강력한 유감을 표명하며 정정보도 신청 등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다른 언론사들도 허위 사실이 확대 재생산되지 않도록 보도를 자제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스트레이트’는 지난 달 31일 방송된 ‘’독재화‘하는 한국 - 공영방송과 ’신보도지침‘ 편에서 ‘KBS공중분해’라는 명목 하에 대국민 사과, 인사를 통한 조직 장악, 구조조정, 2TV민영화 등을 제시했다고 주장했다. mulgae@sportsseoul.com

◇이하 KBS입장 전문

MBC ‘스트레이트’ 방송에서 보도된 이른바 ‘대외비 문건’은 출처를 알 수 없고 KBS 경영진이나 간부들에게 보고되거나 공유된 사실이 전혀 없는 문건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힙니다.

근거 없는 내용을 보도한 MBC에 강력한 유감을 표명하며 정정보도 신청 등 대응에 나설 방침입니다. 아울러 다른 언론사들도 허위 사실이 확대 재생산되지 않도록 보도를 자제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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