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블랙핑크 제니가 이효리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8일 방송된 tvN ‘아파트404’에서는 유재석, 차태현, 오나라, 양세찬, 제니, 이정하가 1999년 세기말 아파트로 시간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입주민들은 시간 여행을 맞아 Y2K 세기말 패션을 선보였다. 제니는 카고바지를 입고 나타나 “저는 누구 같아요?” 물었다. 이에 입주민들은 “제니는 제니 같다”고 답했고, 제니는 “나는 오늘 효리 언니”라며 콘셉트를 공개했다.

지난 회차에서 이정하를 속이기 위해 “서울이 아닌 분당 출신”이라고 속였던 제니는 “어머니에게 확인해 보니 분당차병원에서 태어났다고 하더라. 나는 진짜 분당 출신”이라며 출생의 비밀을 밝히기도 했다.

이에 오나라는 유재석에게 “오빤 집에서 태어났죠?”라고 물었고, 차태현은 “산파 할머니가 받아 주셨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입주민들은 유재석, 차태현, 오나라의 ‘유가네’와 양세찬, 제니, 이정하의 ‘양가네’로 나뉘어 시간을 뛰어넘는 추리를 펼쳤다.

이 과정에서 제니는 어묵을 먹는 이정하에게 “이 모양이 심상치가 않다”라며 의문의 문양을 의심했다. 이에 이정하는 “꽃게 아니야?”라고 말했고, 제니는 “너 스파이지? 이게 어디 봐서 꽃게야”라고 말했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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