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삼성전자의 2024년형 TV에 적용된 보안 솔루션 ‘삼성 녹스’가 10년 연속 ‘국제 공통 평가 기준(이하 CC)’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CC 인증은 IT 제품의 보안성을 평가하기 위한 국제표준으로, 전 세계 31개국이 상호 인정하는 평가 인증이다.

이번 CC 인증으로 평가받은 삼성 녹스의 보안 기능은 △삼성 TV 운영체제인 타이젠 OS의 해킹 여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삼성 TV로 웹 브라우저를 이용해 접속하려는 웹 사이트가 피싱 사이트인지를 삼성 녹스가 사전 검사해 차단 △삼성 Neo QLED 8K TV에 탑재된 ‘녹스 볼트’와 함께 사용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더욱 안전하게 보호 등이다.

삼성 TV는 이번 CC 인증 획득을 통해 삼성 녹스 볼트와의 안전한 연결성까지 인정받으며,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측면에서 TV 보안의 기준을 한층 더 강화했다.

김용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녹스의 보안 기능이 더욱 강력해지고 안전해졌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개인정보 보호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최고의 보안 기술을 제품에 적용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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