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샤론 테이트. 출처ㅣMBC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샤론 테이트
[스포츠서울] 연쇄 살인범 찰스 맨슨이 옥살이 중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예비신부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다수의 외신은 17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킹스카운티 정부는 지난 7일 찰스 맨슨과 예비 신부 애프턴 일레인 버튼(26)의 결혼허가증을 발급했으며, 90일 이내에 이들이 결혼식을 올려야 한다'고 보도했다.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샤론 테이트. 출처ㅣCNN 방송 캡처
찰스 맨슨과 결혼하는 이 여성은 현재 맨슨의 '무죄'를 옹호하는 웹사이트를 운영하며 석방운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버튼은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다음 달쯤 감옥 면회실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며 '나는 찰스 맨슨을 사랑하고 그와 모든 것을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샤론 테이트, 충격",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샤론 테이트, 예비신부 황당",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샤론 테이트, 이게 뭐야?",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샤론 테이트, 세상에 이런 일이",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샤론 테이트, 말도 안 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찰스 맨슨은 미국 영화배우 샤론 테이트의 살인범으로 유명하다. 샤론 테이트는 2003년 아카데미 상을 수상한 '피아니스트'의 감독 로만 폴란스키의 아내로 임신 8개월 차던 1969년 찰슨 맨슨에 의해 16차례나 칼로 난도질 당한 후 잔인하게 살해당했다. 특히 샤론 테이트는 "제발 아이만은 살려달라"고 호소했으나 맨슨 패밀리는 그녀의 배를 갈라 태아까지 죽였다고 알려졌다.
현재 찰스 맨슨은 샤론 테이트 뿐 아니라 무고한 7명을 잔인하게 살해한 혐의로 1972년 무기징역형을 받고 40년 동안 캘리포니아 감옥에 수감 중이다.
<온라인뉴스팀 new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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