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전 축구대표팀 감독의 근황이 포착됐다.

지난 19일 JTBC ‘사건반장’은 클린스만 전 감독이 캘리포니아 뉴포트비치에 있는 한 카페에서 지인과 만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클리스만은 이날 오후 4시40분쯤(이하 현지 시간) 커피를 사러 나왔다. 영상에 포착된 클린스만 감독은 해맑은 모습으로 지인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다. 그는 아시안컵 대회를 마치고 귀국한 지 이틀 만인 지난 10일 자택이 있는 미국으로 출국한 바 있다.

클린스만은 경질 통보를 받자마자 가장 먼저 인스타그램에서 한국 축구 계정을 언팔부터 해 한국 축구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기기도 했다.

그는 8년 전 미국으로부터 약 80억의 계약 해지 위약금을 받은 데 이어 한국에서도 거액의 잔여 연봉을 챙기게 됐다.

협회가 2026년 7월까지 임기인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하면서 지불해야 할 잔여 연봉(70억원 상당)과 위약금은 100억원에 이른다. 계약서에 따르면 해임 후에도 계약된 2년 6개월간 연봉을 지급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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