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혜정 기자] “목표로 했던 설 연휴 이후 최대한 빨리 마무리 한다는 방침에 변화는 없습니다.”

공석인 KIA 타이거즈 사령탑이 선임 ‘초읽기’에 들어갔다.

KIA 관계자는 12일 스포츠서울에 “1차 목표로 했던 설 연휴 이후 최대한 감독 선임을 빨리 마무리 한다는 방침에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현재 면접을 마친 단계인지, 면접 진행 중인지에 대해선 함구했다. 관계자는 “어떤 단계라고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다. 다만, 최대한 선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한마디로 ‘초읽기’에 들어간 셈이다.

감독 선임 작업을 위해 심재학 단장을 비롯해 구단 주요 관계자들이 불철주야 일하고 있다. 1군이 현재 훈련하고 있는 호주 스프링캠프 출장도 미뤘을 정도다.

전임 감독의 배임 수재 혐의로 공석이 된 상태에서 KIA는 진갑용 수석코치 체재로 호주 캔버라에서 스프링캠프를 치르고 있다. KIA는 오는 20일까지 호주에서 훈련을 마친 뒤 2차 캠프지인 일본 오키나와로 향하는데 이때까지 인선을 마무리 짓겠다는 각오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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