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 기자]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개인 레이블을 설립하고 본격 솔로 활동에 나선다.

리사는 8일 개인 채널에 “LLOUD를 소개한다. 제 음악과 연예 활동에 대한 시각을 보여줄 플랫폼이다. 새로운 경계로 헤쳐 나가는 흥미로운 여정에 저와 함께하시길 바란다”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한 흑백 사진 속 리사는 정장을 입은 채로 눈을 내리깔고 있었다. 또, 정장에 어울리는 올백 머리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리사가 설립한 것으로 추정되는 플랫폼에는 그의 업적과 함께 “장르를 초월하고 세대를 연결하는 경험을 만들고자 한다. 우리는 끝없는 혁신과 진정성에 매달릴 것”이라며 “단지 음악의 경계를 넓힐 뿐 아니라 음악 순위와 장르를 초월하는 음악을 만들고자 한다”고 신념이 담겼다.

리사는 블랙핑크 멤버 중 소속사를 찾은 세 번째 멤버다. 제니는 어머니와 1인 기획사 오드 아뜰리에를, 지수는 친오빠가 대표로 있는 회사 비오맘에서 그의 연예계 업무를 담당할 것으로 전해졌다. 로제는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다. 그러나 그는 최근 한 스튜디오에서 음원을 녹음하는 모습을 보여 소속사에 대한 큰 관심을 끈 바 있다. willow6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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