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영화 ‘괴기열차’가 배우 주현영과 전배수, 최보민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지난 1월 5일 크랭크인했다고 6일 밝혔다.

‘괴기열차’는 조회수 바닥의 유튜버 다경(주현영 분)이 공포 실화 소재를 찾기 위해 미스테리한 지하철역의 역장(전배수 분)을 만나, 여러 개의 괴이한 이야기를 마주하는 공포 영화다.

‘괴기열차’는 지난 2021년 극장 개봉과 드라마 시리즈 2개의 포맷으로 공개되며 호평을 받은 ‘괴기맨숀’의 후속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 영화는 지난 2023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아시아 판타스틱영화 제작네트워크 한국의 발견상을 수상해 제작 전부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있다.

아울러 MZ 세대의 아이콘부터 믿고 보는 배우까지 다채로운 캐스팅을 확정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조회수를 올리기 위해 이상한 일이 일어나는 ‘광림역’에 스스로 발을 들이는 공포 유튜버 ‘다경’ 역에는 주현영이 캐스팅됐다.

‘다경’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광림역’의 역장 역은 영화와 TV 드라마, OTT 시리즈를 넘나들며 몰입도 높은 연기를 구가하는 배우 전배수가 맡아 주현영과 호흡을 맞춘다. 그는 소탈함 뒤에 섬뜩한 모습을 숨긴 역장 역을 통해 작품의 신뢰도를 더할 것이다.

한편, 다경을 돕는 유튜브 회사의 PD이자 다경의 짝사랑 상대 우진 역은 골든차일드 멤버이자 배우 최보민이 연기한다.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한 웹드라마 ‘에이틴2’에서 호평은 얻은 최보민은 이후 tvN ‘날 녹여주오’, JTBC ‘18 어게인’, 카카오TV 오리지널 ‘그림자 미녀’로 경험을 쌓았다. 그는 긴장감 넘치는 영화 속에서 다정하고 따뜻한 매력을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재 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김우겸, 한동희, 진성찬, 김나연, 김지인, 정한빛, 윤정로 등 각양각색의 연기파 신예들이 역장을 통해 밝혀지는 괴이한 에피소드의 각 주인공이 되어 다채로운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여기에 장르불문 다양한 작품에서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대세 배우 현봉식과 임철수까지 특별출연을 확정 지어 기대감을 높인다.

지난 1월 5일 파주에서 크랭크인한 ‘괴기열차’는 순조롭게 초반 촬영이 진행 중이다. intellybeast@sportssoe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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