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 기자] 유재석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27일 ‘뜬뜬 DdeunDdeun’에는 ‘가는 핑계고 ㅣ EP.36’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유재석, 남창희는 조혜련과 이야기를 나눴다.

유재석은 “기억난다. 누나가 ‘무모한 도전’이라고 시즌 2 넘어갈 때 한 4주, 과도기에 우리랑 내복 같이 입고 했다”고 과거를 떠올렸다.

조혜련은 “그때 뭐 했냐면 나이든 말이랑 경주해서 달리기. 청소차랑 낙엽쓸기했다”고 웃었다.

이어 조혜련은 “뭘로 떴어?”라고 물었고, 유재석은 “‘자유선언 토요일’에서 잠깐 반짝했고, (김)종석이하고 대학교 도서관 다니면서 퀴즈, 도서관에서 누가 가장 늦게 나오냐 그분에게 선물을 주는. 그걸 하다가 제가 MBC로 넘어가면서 ‘동거동락’”이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그 당시 지금은 고인이 된 최진실 누나가 그 피디님과 친했다. ‘야 요즘 괜찮은 애 없니’해서 ‘유재석이라고 있는데 걔 한번 감독님 써봐요’, 최진실 누나가. 저하고 일면식도 없고 저를 추천해서 저도 제가 그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을 거라고는. ‘동거동락’ 이후에 ‘공포의 쿵쿵따’, 그 이후에 ‘X맨’ 하게 되고”라고 과정을 설명했다.

namsy@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