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과 지민이 이등병이 된다.

정국과 지민은 17일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오는 18일 경기도 연천 소재 육군 5사단에서 남은 군생활을 이어간다. 5사단에는 맏형 진이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 중인 만큼 방탄소년단 멤버 중 세 사람이 같은 사단에서 함께한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지난 15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지민, 정국이 신병 교육 수료를 앞두고 있다.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방문을 삼가시길 바란다”며 “편지, 선물이 한꺼번에 집중적으로 전달되면 보관이 어렵고 분실 위험이 있어 편지, 선물의 우편 배송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날인 지난 16일에는 하루 먼저 입대한 RM과 뷔의 수료식이 논산훈련소에서 진행됐다. 두 사람은 최정예 훈련병으로 표창받아 의미를 더했다. RM은 오는 18일 강원도 화천에 있는 육군 제15보병사단으로 배치된다. 입대 전 수도방위사령부 특수임무대(SDT)에 지원한 뷔는 육군종합행정학교에서 3주간의 특임군사경찰과정 교육을 마친 후 자대배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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