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규리기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오는 21일까지 루이비통 ‘2024 봄·여름 남성 컬렉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신세계 강남점은 1층 더 스테이지에 설치한 팝업스토어에서 미국의 팝스타 퍼렐 윌리엄스가 기획한 루이비통 컬렉션을 선보인다.

유명 팝가수이자 프로듀서인 윌리엄스는 작년 2월 루이비통의 남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영입됐다.

그는 2003년 일본의 유명 디자이너 니고와 함께 ‘빌리어네어 보이즈 클럽’이라는 힙합 패션 브랜드를 창업하고, 아디다스와 몽클레르, 샤넬 등과 협업해왔다.

이번 콜렉션은 태양에서 영감을 받은 따뜻한 색감과 빛을 반영하고 루이비통의 상징인 다미에 패턴과 카모플라쥬 패턴을 결합한 ‘다모플라쥬’ 패턴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팝업스토어는 해당 컬렉션 쇼가 열린 프랑스 파리의 퐁뇌프 다리를 재현했다. 또한 루이비통 시그니처 핸드백 ‘스피디 P9’도 국내 백화점 최초로 선보인다.

김선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장 부사장은 “명품 트렌드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한 강남점의 더 스테이지가 2024년을 여는 첫 콘텐츠로 루이 비통의 새 시즌 남성 컬렉션을 소개한다”며 “올해도 글로벌 럭셔리 백화점의 격에 걸맞은 새롭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gyuri@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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