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혜정기자] 오는 2024년 1월 내 시효기간이 만료되는 프로토 승부식의 적중금 미수령 투표권은 1만5000건에 달한다. 이에 해당하는 금액은 약 13억 원으로 확인됐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2024년 1월1일부터 31일까지 적중금을 수령해야 하는 프로토 승부식(▲2022년, 107~108회차, ▲2023년 1~14회차)을 집계해본 결과, 미수령 적중 건수는 총 1만5441건이었고, 이에 해당하는 금액은 13억 5318만 1670원이었다.

더불어 동일한 기간 동안 적중금을 찾아가야 하는 축구토토 승무패 게임(2023년, 1~6회차)도 미수령 적중 건수가 765건이었다. 해당 건들의 총액은 4984만 3170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적중금 외에 환불금을 찾아가지 않는 사례도 많다.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르면, 축구토토, 야구토토, 농구토토, 배구토토, 골프토토 등 다양한 스포츠를 대상으로 하는 스포츠토토 게임의 경기결과를 정확히 맞힌 적중자에게 지급되는 적중금과 발매 취소로 인해 반환되는 환불금의 경우, 모두 시효기간인 1년 안에 구매자가 수령해야 한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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