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혜정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선수 11명을 방출했다.

삼성 구단은 25일 “현재 선수단 구성과 향후 육성적 측면을 함께 고려해 11명의 선수와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좌완 노건우(개명 전 이름 노성호·34)가 방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노건우는 2012년 NC 우선지명으로 입단해 2020년 삼성으로 이적했다. 이적 첫 해 45경기 등판해 2승 10홀드, 평균자책점 4.46을 올렸다. 올 시즌엔 16경기만 등판해 평균자책점 7.30을 기록했다.

내야수 김호재(28)도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았다. 김호재는 올 시즌 75경기에 나서 타율 0.216을 기록했다. 지난해에 비해 출전 기회를 더 부여받았으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이밖에 투수 박세웅, 장지훈 등이 방출됐다. et16@sportsseoul.com

2023 삼성 라이온즈 방출 명단(11명)

투수(7명): 노건우 박세웅 장지훈 김용하 김준우 맹성주 박용민

내야수(3명): 김호재 이태훈 윤정훈

외야수(1명): 송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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