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한혜진이 어머니 몰래 바이크를 구입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에는 ‘엄마한테 최초 공개! 몰래 산 오토바이 타다 들킨 혜진의 최후 | 강원도 가을 여행, 장작 패기, 송어회 먹방’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한혜진은 “방송 나가면 엄마한테 맞아죽을 지도 몰라”라며 어머니 몰래 구입한 바이크를 공개했다. 그는 최근 이시언과 바이크 여행을 다녀왔다.

한혜진은 바이크를 모는데 아직 미숙한 탓에 “무섭다”를 연발했다. 스스로 “시언 오빠가 있다고 생각해”라며 자기 최면을 걸었다.

도로까지 나서는데 성공한 한혜진은 “날씨 좋다”라며 상쾌한 기분을 만끽했다. 시골길을 달리던 중 밭에서 풍겨오는 퇴비 냄새에 “X 쌌어?”라며 농담했다. PD는 억울해하며 “아니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한혜진이 도착한 곳은 척야산 문화수목원이었다. 홀로 바이크 여행을 나선 그는 “바이크가 이렇게 힘든 거였어?”라며 지친 모습을 보였다.

PD가 “정상을 찍어야 한다”라고 하자, 평소 운동을 좋아하는 한혜진은 거침없이 비탈길을 오르기 시작했다. 정상에 오른 그는 아름다운 홍천 절경에 노래를 흥얼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혜진은 다시 바이크에 올라타 다음 장소로 향했다. PD가 “이번이 제대로 된 두 번째 라이딩 아닌가”라고 묻자, 한혜진은 “내가 진짜 손에 땀이 안 나는데 오토바이를 타니까 땀이 난다”라고 말했다.

그는 “코너링 좀 배워야겠다”라며 이시언에게 물어볼 것을 다짐했다. 한혜진은 이시언, 기안84와 함께 홍천까지 라이딩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혜진은 “내가 기안이 마다가스카르에 있는데 전화했다”라며 “11월 ○일이다”라고 구체적인 날짜는 밝히지 않았다.

결국 한혜진은 바이크를 탄 상태로 어머니를 마주쳤다. 실수로 바이크가 쓰러질 뻔하자 어머니는 “어휴 얘는 똑같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혜진은 “맛있는 거 사왔어”라며 잔소리를 차단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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