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사)강릉단오제보존회는 오는 11월 3일(금요일) 저녁 7시 30분에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공연장)에서 「CONNECT 二○二三」 공연을 실시한다.
본 공연은 지역 예술인들의 공동 창작을 지원하고, 문화예술단체간의 교류를 통한 상호 문화이해 증진 및 협력체계 구축을 도모하고자 강원문화재단이 공모한 ‘문화예술교류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공연으로, 강릉단오제보존회는 강원특별자치도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205레코즈’와 공동으로 협력하여 본 공연을 제작하였다.

‘205레코즈’는 블랙뮤직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와의 음악적 협업을 통해 새로운 문화예술 콘텐츠의 창작부터 공연까지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강원도 지역 뮤지션의 레이블로 현재 지역의 수많은 축제 공연, 자체 기획 콘서트, 클럽파티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팀이다.
‘CONNECT 二○二三’ 공연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국가무형문화재 강릉단오제의 핵심적 축을 담당하고 있는 단오굿의 연희적인 요소와 1980년대부터 미국에서부터 시작되어 지금은 대중적인 장르로 자리매김한 힙합을 결합 하여 새롭게 재창작한 공연으로, 서로 다른 장르간의 융합을 통해 예술적 교감과 신과 인간을 매개로 한 기원적 교감, 예술인들과 관객의 교감을 이끌어 내고자 한다.

강릉단오제보존회는 “본 공연을 통해 우리전통예술에 대한 일반인들의 선입견을 변화시키고, 우리전통예술의 새로운 시도와 변화를 통해 일반인들이 우리전통문화예술을 조금더 재미있게 즐기고 관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어, 향후 우리전통예술의 지속적인 전승・보존 및 발전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acdcok@hanmail.net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