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기자] 가수 권은비 의상을 두고 네티즌들이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
22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권은비 대학축제 의상 논란’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고 있자.
글쓴이는 “지난 20일 권은비가 경찰대 축제 무대에 올랐다”라며 “당시 ‘언더워터’(Underwater) ‘더 플래쉬’(The Flash) 등으로 무대를 꾸몄는데 의상이 ‘너무 선정적이다”라고 지적했다.
해당 내용은 개인 채널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 네티즌은 ‘권은비_코디바꿔’ 태그를 적으며 “내 생일에 아티스트가 저렇게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고 있는 모습을 보개될 줄은 몰랐다. 안타깝고 슬프다. 어떻게 책임을 질 것인가. 조속한 대처를 바란다”고 말했다.
다른 이용자는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연예인 권은비 코디를 빨리 바꿔야 한다”며 “워터밤 축제부터 권은비의 의상에 대해 불만을 제기했지만 더욱더 엉망이 되고 있다“고 생각을 밝혔다.
네티즌들은 이외에도 다수의 게시물 올리며 ”권은비의 의상이 노출이 심하다“, ”소속사의 답변이 필요하다“등의 주장을 이어 나갔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권은비의 의상에 문제가 없다, “왜 무리한 요구를 내놓고 있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무대 의상일 뿐이다”라며 갑론을박을 이어갔다.
한편 최근 가수 화사 또한 비슷한 논란에 휘말려 고충을 겪은 적이 있다. 화사는 한 대학교 축제에서 무대를 펼치던 도중 특정 신체 부위를 쓸어 올리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하지만 이를 두고 ‘너무 선정적인 것이 아니냐’는 논쟁이 일었다. 급기야 한 학부모 단체가 화사를 공연음란죄로 고발하는 일까지 생겼다.
khd9987@sportsseoul.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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