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가수 강수지가 동네 산책에서 남편 김국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0일 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에는 ‘우리 동네 핫플레이스, Susie와 함께 산책해요’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강수지는 자신이 자주 다니는 길로 동네 산책에 나섰다. 그는 “아주 작은 가게들이 여러 개가 갑자기 생겼다”라고 전했다.

강수지는 “요즘 핫한 길”이라며 “저한테만 핫할지도 모른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계란집이 생겼다며 에그타르트를 파는 가게 앞에 멈춰 섰다. 강수지는 “저도 자주 들르는 집이다. 제가 요즘 오며 가며 김국진 씨의 에그타르트를 여기서 사다 준다”라고 밝혔다.

강수지는 가게에서 제작진들 몫까지 포함해 통 크게 13개를 구입했다. 이어서 꽃집을 찾은 그는 “며칠 전에 사간 꽃은 아직 있다”라며 꽃 사랑을 드러냈다.

예쁜 장미가 눈에 들어오자 “내일이라도 오겠다”라고 전했다. 가게 주인은 “거기 있으니까 너무 예쁘다”라고 칭찬했다. 강수지는 부끄러워하며 “여기가 푸르니까 누가 서 있어도 예쁘다”라고 반응했다.

그 밖에도 프랑스 파리에서 오직 디저트만 연구한 20년 경력의 파티시에가 운영하는 디저트 가게 등 동네 맛집들을 둘러봤다.

특히 한 레스토랑 앞에서는 “남편이랑도 오고 저 혼자도 와서 편안하게 먹는 곳이다”라며 “제가 좋아하는 건 가리비 보리 리조또다. 김국진 씨는 부챗살을 좋아하더라”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쪽도 프랑스 학교 있는 곳 못지않게 예쁘고 맛있는 집들이 많다. 오랜만에 밤 산책을 하러 나오니까 너무 좋다”라고 전했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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