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윤수경기자] 원로배우 변희봉(본명 변인철)이 18일 별세했다.

유족에 따르면 고인은 과거 완치 판정을 받았던 췌장암이 재발해 투병하던 끝에 오늘 18일 오전 세상을 떠났다.

1966년 MBC 성우 공채 2기로 연예계에 데뷔한 변희봉은 드라마 ‘제1공화국’(1981), ‘조선왕조 오백년: 설중매’(1985) ‘찬란한 여명(1995) ’허준‘(1999), 봉준호 감독의 영화 ’플란다스의 개‘(2000)와 ’살인의 추억‘(2003) ’괴물‘(2006) 등 작품에 출연하며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2020년에는 대중문화예술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인 대중문화예술상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

한편, 고(故) 변희봉의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0일 엄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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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출처ㅣ영상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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