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박의성(국군체육부대 )과 김다빈(강원도청)이 2023 제2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구미대회 남녀 단식 정상에 올랐다.

박의성은 9일 구미 금오테니스장에서 열린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박민종(대구시청)을 세트스코어 2-0(6-1 6-3)으로 꺾고 정상에 섰다.

김다빈도 이날 강나현(수원시청)을 세트 스코어 2-0(6-2 6-0)으로 제압했다. 박의성과 김다빈 모두 복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경기 후 박의성은 “단식 정상에 올라 너무 기쁘다. 서브 에이스가 많아 득점을 할 수 있었고 서브 게임을 편하게 할 수 있어 게임을 주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다빈은 “더운 날씨에 단체전부터 복식과 단식을 뛰면서 지쳤는데 경기만 최선을 다하자고 마음먹었고, 최대한 즐기려 애썼다”고 소감을 밝혔다.

beom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