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지윤기자] 탁재훈이 ‘키스 약속’을 잡았다고 깜짝 발언해 웃음을 안겼다.

30일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공문의 폭주했던 예능 어벤저스 윤종신x탁재훈x홍진경 취중 진담 단독공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홍진경은 JTBC ‘쩐당포’에 함께 출연한 가수 윤종신과 탁재훈을 자기 집으로 초대했다. 퀴즈 후 벌칙 주를 먹인 다음에 노래시킬 계획을 짠 것.

홍진경은 이들에게 전, 고기, 조개탕, 고량주 등 먹음직스러운 음식과 고급스러운 술을 대접했다.

호박전을 먹던 탁재훈은 “전 중에서 가장 맛있는 전은 결혼 전이다”고 장난을 쳤고, 윤종신은 “제일 힘든 전이 뭔지 아냐. 이혼 전이다. 너무 센가?”라며 너스레를 떨어 폭소케 했다.

홍진경은 세 사람과 인연을 고백했다. 그는 “종신이 오빠랑은 사적으로 현재 남편과 연애하고 데이트할 때 같이 놀았었다. 재훈이 오빠는 내 남편을 알더라. 그룹 H20 준원이 오빠의 사촌 동생으로 보게 됐다”고 털어놨다.

상품권을 걸고 벌인 퀴즈에서 윤종신, 홍진경, 탁재훈 순으로 점수가 높았고 탁재훈은 벌칙으로 노래를 불렀다.

이후 홍진경은 김치, 만두, 된장, 고추장 등 손님들의 선물을 한가득 챙겨줬다. 윤종신은 아내를 언급하며 “미라가 좋아하겠다”고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그러자 탁재훈은 “오빠 먼저 들어가겠다. 이따가 키스 약속 있어서”라고 말하며 깜짝 발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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