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조은별기자]일본 닌텐도의 게임 캐릭터를 영화화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 개봉 8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애니메이션의 흥행 열기를 잇고 있다.
이 영화 배급사 유니버설픽쳐스에 따르면 ‘슈퍼마리오 브라더스’는 개봉 8일 차인 3일 누적관객 수 100만 9명을 동원했다. 이는 올초 애니메이션 열풍을 일으키며 460만 관객을 동원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보다 빠른 기록이다.
‘슈퍼마리오 브라더스’는 뉴욕의 평범한 배관공 마리오가 빌런 쿠파에게 납치당한 동생 루이지를 구하기 위해 ‘슈퍼 마리오’로 레벨업 하는 내용을 담은 애니메이션이다.
개봉 이후 전세계 68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고 북미에서는 첫 스코어에서 4억 달러 수익을 내며 ‘미니언즈2’의 3억 6000만 달러를 뛰어넘는 흥행 신기록을 썼다.
유니버설픽쳐스 측은 “성인관객들은 추억을 자극하는 OST와 캐릭터의 매력에 빠졌고 어린이 관객에게는 화려한 비주얼과 개성 넘치는 액션이 통한 것 같다”고 흥행 원인을 설명했다.
mulga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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