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안양=이웅희기자] 2년 연속 정상에 도전하는 서울 SK가 무패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까.

SK 전희철 감독은 2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챔피언 결정전 1차전을 앞두고 “상대 1대1 수비가 정말 강하다. 다른 선수들이 1대 1로 수비를 제치는 게 힘들다. 선형이와 워니가 넣어주고, 주변 선수들이 지원 사격을 잘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챔프전에서도 김선형과 자밀 워니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SK다. 전 감독은 “워니와 김선형이 해줘야 한다. 득점이 80∼83점을 넘어야 한다. 70점대로 마치면 우리가 진다”고 밝혔다.

전력 열세를 인정한 전 감독은 “단장님께도 2승 4패로 질 수 있다고 말씀드렸지만 반전을 만들어보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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