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최근 세상을 떠난 그룹 아스트로 故문빈의 동료들이 추모 편지를 남겼다.
24일 온라인상에는 문빈의 추모 공간에 남겨진 동료들의 편지가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문빈과 같은 그룹 멤버였던 동갑내기 차은우의 편지도 담겼다. 차은우는 “너가 보고픈 밤이다 이 나쁜 놈아. 산하랑 산책 겸 잠이 안 와서 같이 왔어. 달나라에선 꼭 몇백 배 더 행복해라. 고생했다. 사랑하고, 미안하다. 친구야”라고 쓰여있다.
문빈의 친동생이자 그룹 빌리의 멤버 문수아 또한 “하나뿐인 동생 수아다. 거긴 좀 어때? 편해? 언제나 따뜻하고 편안했으면 좋겠어. 오빤 웃는 모습이 이쁘니까. 웃는 일만 가득하길 바랄게. 나중에 또 올게! 오늘도 사랑한다. 문남매 영원하자”라는 편지를 남겼다.
문빈의 친구이자 그룹 세븐틴의 승관은 “뭉빙이. 조금만 기다려주라. 온 우주가 너거처럼 느껴지게 해주마. 사랑해 많이 많이. 다시 만날 때 또 꼭 안아주라”라는 글을 남겼다.
한편 문빈은 지난 19일 세상을 떠났다. 문빈의 소속사 판타지오는 “故문빈을 위한 추모공간은 오는 30일까지 방문 가능하다”고 알렸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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