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입대 전 아미(팬클럽)를 향한 메시지를 남겼다.
19일 ‘BANGTANTV’에는 ‘j-hope’s Entrace Ceremony with BTS - BTS’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맏형 진을 비롯해 방탄소년단 멤버 완전체가 제이홉의 군 입대를 배웅했다.
짧은 머리가 “잘 어울린다”며 등장한 막내 정국의 말에 “생각보다 시원해”라고 웃는 제이홉, 그는 걱정할 멤버들을 위해 미소를 지으며 간간이 장난도 쳤다.
“한 명씩 가는구나”라고 말하며 등장한 지민은 제이홉을 꼭 끌어안으며 마지막 인사도 건넸다.
정국은 “진 형 갈 때는 좀 그랬는데 홉이형 갈 때는 마음이 뭉클하네. 장난이다”라며 형 제이홉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농담도 던졌다.
팀 내 유일한 동갑내기 RM은 “제이홉 입대에 너무 슬퍼서”라며 전날 술까지 마셨다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휴가까지 신청해 합류한 ‘군선배’ 진은 제이홉과 기념사진도 남겼다.
제이홉은 “이제 들어간다. 대한민국의 건장한 청년 중 한 명으로서 당연히 하는 병역의무를 하는 거니 잘 마무리하고 돌아와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사랑해요”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제이홉은 지난 18일 강원도의 한 육군 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하며 군 복무를 시작했다.
namsy@sportsseoul.com
기사추천
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