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가 전세. 출처ㅣ도곡동 파워팰리스

전국 최고가 전세

[스포츠서울] 최근 1년간 전국에서 거래된 전세 아파트 중 최고가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로, 전세가액이 무려 20억 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노근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입수한 지난해 10월 이후 전국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최고가 아파트는 올해 4월 초 계약한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1차 전용  244.66㎡로 23억 원에 달했다.

이는 서울 아파트 가구당 평균 전세 가격 3억 3000만 원의 7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 아파트는 지난 1월과 5월에 각각 43억 7000만 원에 팔리는 등 매매가격이 40억~45억 선에 형성돼 있다. 전세가격이 매매가격의 절반을 웃도는 (51~57%) 셈이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로또 맞아도 못 살듯", "23억이라니! 말도 안 돼", "전국 최고가 전세, 너무 비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공동 2위(동일 아파트의 다른 주택형 제외)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전용 195.34㎡, 강남구 청담동 상지리츠빌카일룸2 전용 244.32㎡, 서초 잠원 빌 폴라리스 전용 244.76㎡로 세 아파트 모두 전세가격이 각각 20억원이었다.

<온라인뉴스팀 new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