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순천향대학교와 한국체육대학교가 제77회 전국춘계대학테니스연맹전 남녀부 단체전 정상에 섰다.
순천향대는 22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단체전 결승에서 명지대를 종합 스코어 3-1로 제압했다. 2019년 춘계대회 이후 4년 만에 춘계대회 단체전 정상에 오르는 영광을 누렸다.
4단1복으로 펼쳐진 결승전에서 순천향대는 1,2번 단식에서 이준환과 엄두현이 승리했고, 4번 단식에서도 에이스 추석현이 이겨 우승에 필요한 3승을 먼저 챙겼다. 명지대는 공지훈이 최민석을 잡으며 영패를 면했다.
순천향대 김현준 감독은 “명지대의 고른 전력에 고전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뛰어준 결과라 기쁘다. 대회 전 준비한 모든 것을 아낌없이 코트에 쏟은 결과라 더욱 의미있는 우승”이라고 말했다.
여자부 단체전에서는 한국체대가 명지대를 종합 스코어 3-1로 꺾고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한국체대는 문정, 이은지, 민설아가 승리해3승 고지를 밟았다.
한편, 회장배 단체전에서는 원광대학교가 여자부 단체전 정상에, 남자부는 한국체대가 우승을 거머쥐었다.
beom2@sportsseoul.com
기사추천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