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경
코미디언 김민경. 출처 | W

[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근수저’로 사랑받는 김민경이 연일 연애와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흘려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뜬금없는 ‘4월 결혼설’을 웃어넘긴 김민경은 남자친구에 대해 이야기 하기도 했다.

13일 방송되는 채널 IHQ 예능 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 사전녹화에서 ‘겨울 제철 음식’ 특집으로 뚱5(유민상, 김민경, 문세윤, 홍윤화, 김태원)이 출연했다.

겨울이 제철인 꼬막 요리를 먹던 김민경이 특유의 애교를 장착한 목소리로 “난 이거 못 열겠다”, “난 이런 흥이 없다”라고 말하자 문세윤은 “내가 (애교를 자제해달라고) 부탁했잖아. 그거 하지 말라고”라며 질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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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Q ‘맛있는 녀석들’ 출처 | IHQ

꼬막을 활용한 김밥을 싸던 김민경은 돌연 “김밥을 싸본 적이 있어?”, “남자친구한테?”라는 질문에 “네”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김민경은 이내 “가상”이라고 덧붙였고, 유민상은 “그쪽은 내 분야에 오지 말라”고 경계했다. 유민상은 과거 배우 김하영과 KBS2 ‘개그콘서트’에서 가상연애를 한 바 있다.

김민경은 앞서 문세윤의 예언으로 ‘4월 결혼설’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지난 6일 방송에서 문세윤은 “김민경이 예능 방송인 브랜드 평판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기회에 최고의 신붓감에서도 1위를 해서 4월쯤 결혼해야겠다”고 말했다.

이어 “운명적인 사랑은 언제 어디서 올지 모른다. 대신 노력은 해야 한다”라고 예언했다.

한편 김민경은 ‘운동뚱’을 통해 타고난 운동 DNA를 재발견했고, 지난해에는 사격 국가대표까지 오르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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