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8) 박재범

[스포츠서울 | 심언경기자] KBS가 내년 2월 새로운 뮤직 토크쇼로 돌아온다.

KBS 측은 28일 “새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가 내년 2월 중 론칭된다. 첫 번째 시즌 MC로는 가수 박재범이 나선다”고 밝혔다.

‘더 시즌즈’는 ‘노영심의 작은 음악회’, ‘이문세쇼’, ‘이소라의 프러포즈’, ‘윤도현의 러브레터’, ‘이하나의 페퍼민트’, ‘유희열의 스케치북’까지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의 30년 명맥을 이어갈 뮤직 토크쇼다.

특히 ‘연간 프로젝트’ 방식을 도입해 한 해 동안 총 네 개의 시즌으로 나뉘어 방송된다. 각양각색 매력을 가진 네 명의 MC들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첫 번째 MC로는 다재다능한 데뷔 15년 차 뮤지션 박재범이 발탁됐다. 지상파 단독 MC에 처음 도전하게 된 그는 다채로운 음악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뮤지션들과 진솔한 토크를 나눌 예정이다.

그동안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이 원로 가수를 비롯해 싱어송라이터, 래퍼, 인디뮤지션, 아이돌 등을 초대해,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키고 뮤지션들의 등용문 역할을 해왔다. 이에 ‘더 시즌즈’를 향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더 시즌즈’는 내년 2월 중 방송된다.

notglasses@sportsseoul.com

사진 | 모어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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