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커피전문점 알바유니폼

[스포츠서울] 아르바이트 유니폼에도 등급이 있다?

알바생들이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입어야 하는 유니폼에 대한 선호도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이 알바생 2615명을 대상으로 각 ‘업종별 알바 유니폼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스타벅스가 커피전문점 중 가장 멋진 유니폼 1위(38.2%)로 뽑히며 최고 등급의 알바 유니폼으로 꼽혔다. 특히 스타벅스유니폼은 여성(33.2%)보다 남성(44.4%)의 선호도가 약 11.2% 더 높게 나타났다.

2위로는 투썸플레이스(17.1%)로 스타벅스 선호도에 2분의 1 수준에 머물렀다. 3위는 엔젤리너스(15.5%), 4위는 까페베네(14.8%)로 10% 중반대의 비슷한 선호도를 보였으며 5위 할리스(5.4%), 6위 커피빈(5.0%), 7위 폴바셋(4.1%) 등이 상당한 차이로 3위권에 있었다.

베이커리 전문점 중에서는 심플한 스트라이프 티셔츠에 베레모를 쓰는 파리바게뜨가 41.4%로 1위로 최고 등급을 차지했다. 이어 2위 뚜레쥬르(25.2%) 3위 던킨도너츠(15.8%) 4위 크리스피크림도넛(12.6%), 5위 브래덴코(5.0%)순이었다.

세미 정장과 캐주얼 스타일로 나뉘는 레스토랑에서는 아웃백이 32.6%로 1위에 올랐다. 2위에는 빕스(27.0%), 3위 애슐리(18.5%), 4위 TGI프라이데이스(12.1%), 5위 베니건스’(6.1%), 6위 세븐스프링스(3.7%)였다.

최고의 패스트푸드점 알바

주로 빨간색을 유니폼 컬러로 사용하고 있는 패스트푸드점 중에서는 맥도날드가 31.6%로 베스트 유니폼으로 뽑혔다. 2위는 롯데리아(26.9%), 3위 버거킹(23.6%) 순이었다.

한편, 특정 브랜드의 유니폼이 좋아 알바를 지원했던 경험여부를 묻는 질문에서는 ‘10명 중 3명’(31.5%)이 있다고 답해 유니폼이 알바 선택의 고려요소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김진욱기자 jw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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